새로운 중대장님과 간지로운 식사를 했고

중대장님의 스타일과 앞으로 우리의 방향에 대해

짱깨를 앞에두고 아주 심도있게 얘기나눌 수 있는 기회.

중대장님은 열린 사고를 갖고 계신 것 같고

앞으로 우리를 능수능란하게 만들겠다는 욕심도 갖고 계신분 같다. 기분이 좋다.

전 중대장님으로부터 건강하고, 가르쳐준게 없어서 미안하다시는 내용의 문자를 받았다.

멋진 분이시다.

얼마 안되는 기간 동안 우리를 많이 성장시켜주셨는데

본인은 이렇게 책임감을 느끼고 계셨던 것 같다.

종종 연락해야겠다.


추석인데 사촌, 친척 주변 모든 절친하고 좋아하는 지인들에게 인사를 나눌 여유가 많이 없는 것 같다.

내일은 블루투스 통화로 모든 아는 사람에게 다 전화해야지

현수 동휘 선진 현제 사촌행님들, 누나들 , 부산이모 등등..

이런 훈훈한 시간만 마무리 잘해도 내일은 남는 장사다.


추석인데 당직! 이건 좋은 챈스인 듯.

아오 애들하고 족발뜯으며 회포 한번 풀어야겠다.


부소대장을 포함한 3중대 간부들이 모처럼 한자리에 모여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추석동안 편히 쉴 수 없는 우리의 처지에 웃음짓고

소대에서 일어났던 에피소드, 성장기 때의 즐거운 일들을

함께 떠올리며 좋은 시간 작살이었다.

나는 내 부소대장과 선임분대장이 더욱 좋아진다.

더 열심히 하고

더 경청해야겠다.


장헌철 잘해내자

아 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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