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무취침 없는 격동의 하루를 또 한번 보냇다.

당직사관이란 게 참 매번 시험대에 오르는 기분이다ㅋ

모처럼 추석이랍시고 그 동안 연락못했던 친척들, 선배들, 후배들 많이 연락하고 훈훈한 대화 나눴다.

신기할 뿐이다.

사람 인연은 분명히 있고, 군대에서는 사회에서보다 그걸 더 자주, 많이 확인할 수 있는 것 같다.

대학교 1학년 때 나랑 같은 방을 쓰셨던 임창용 선배님, 박혜성 선배님을

여기 양구에서 모두 뵈었고,

나의 절친한 친구 염규헌과 삼사관학교에서 가까이 지내던 김태용 소위.. 태용이 행님과 난 같은방을 쓰고 있다.

모처럼 맥주 한 잔을 하며 규헌이와 통화를 나눴는데 신기하고 또 반갑기 그지없다.

나의 친구들도 이렇게 다들 좋은 인연을 확인하고 있다면 좋겠다.

아오ㅋ

추석연휴 마무리 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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