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습진행
하루 평균 8시간 ~ 10시간이 적당하실 것 같습니다. 저는 8시간 정도로 평이하게 진행하다 막판에 10~12시간 스퍼트 올리느라고 힘들었습니다.
□ 참고가 되실만한 사항
① 학습환경조성에 적극 투자
- 스터디까페 월 15만원이 아까워 시립도서관, 아파트 단지내 독서실 다녔지만, 단연코 스터디까페의 폐쇄된 지정석이 집중하기에 좋았습니다.
- 3G폰을 별도로 구해서 수험기간 동안 활용했습니다. (거의 가족과 급한 연락에만 사용)
- 아이패드 거치대, PPT넘기는 리모컨, 터치오류 방지장갑, 소형 블루투스 키보드 등 구매 활용
② 체크리스트를 완수 최우선
- 뭔가 더 효율적인 방안이 없을까? 하는 생각에 쓸데없이 고민할 필요 없습니다. 2단계 완주하면 문제를 볼 때 훨씬 더 차분해져 있습니다.
③ 전 회차 기출문장 정리해보기 (이건 개인적으로 판단하여 해본 부분입니다)
- 결국 기출에서 많은 부분이 재출제되는데, 중복되어 나오는 문장을 선별해가며 정리하는 작업을 해보니 출제위원들이 완전히 새로운 영역을 제시하기 부담되겠다는 생각, 다음은 어디에서 나올까 생각도 해볼 수 있게 되어 조금 도움이 되었습니다.
④ 상황형만 모아풀이, 고벽극복
- 다 이해해놓고 숫자계산에서 틀린다던지, 체크를 잘못한다던지 하는 실수가 반복됨을 깨닫고 고반복을 적용했더니 결국은 해소되었습니다.
⑤ 병역법 6일차 문제 지속
- 원장님께서 병역법 6일차 문제 지속하라고 강조를 많이해주셔서 실천하였는데, 저의 경우는 오답과 세트를 만들어서 풀었습니다. (1일차 + 같은범위의 4일차 오답문제, 2일차 + 같은 범위의 5일차 오답문제 이런식으로)
⑥ 오답문제 다시보기 시간투자
- 틀린 문제를 캡쳐하여 따로 풀이 했고, 점점 캡쳐본의 숫자가 줄어듦을 보며 승산이 있음을 느꼈습니다.
⑦ 막판 10일이 정신적으로 고됨
- 막판 10일은 이제 뭔가 더 이상 바꿀게 없을 것 같기도 하고 애매한 기분입니다. 그래도 D-8까지는 일어나자마자 병역법 6일차 문제 푸는 것을 놓지 않았고, 남은 일주일은 기출위주로 했습니다.
⑧ 레스텔(창조·자운) 예약, 도서관
- 본 고사 3일전부터 자운레스텔에 묵었고, 이 기간은 일찍 일어나 시험장 앞까지 걸어가보고, 마지막 공부는 일부러 인근 시립 도서관의 다소 북적이거나 시끄러운 자리를 골라 했습니다.
⑨ 일일 학습량 분석, 학습계획수립
- 저는 대략 5월부터 실시한 / 실시할 분량을 일일 단위로 점검하며 진행했는데, 학원체크리스트를 완벽하게 따라가진 못해도 저의 한계를 알고 최소한 이 정도는 수행하자는 분량 판단을 하는 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⑩ 풀이순서 : 원칙형 우선, 잔여문제
- 저는 A만 나와도 패스했고, 원칙형만 모조리 다 풀고 시간여유만 확보하면 승산이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 저도 여유있으면 복기에 조금 노력을 보태고 싶었는데.... 생각보다 본고사가 무지막지하게 어렵게 느껴졌고, 2문제는 확실히 틀렸고, 2~3문제 더 틀렸을 거라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의외로 많이 맞아서 합격하게 된 것 같습니다.
- 우리 학원 스타일대로 문제풀이를 놓지 않고 학습한 것이 시험 난이도에 따라 조금 당황하더라도 맥을 짚고 정답을 찾게해주는 힘을 실어준 것이라 생각합니다.
준비하시는 분께 참고가 되시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