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여유

인생 참 단순한 거 같다
지오피에서 서운하던 것들
아쉬운 것들 다 어디가고
맥주한잔 걸치며
중대장님과 소탈하게 이야기할 수 있게 되다니
더 좋은 모습으로 마감할 수 있도록 잘해야지

#2. 새로운 결심

많이 뒤쳐진거 같다.
아직 나는 명확한 비교우위를 점하지 않았고
비교우외보다 절대적인 기준으로 봤을때
누구도 나를 베테랑 육군 중위로 보지 않을 것이다
본부로 가게 되는데
어떻게 더 좋은 모습을, 완벽한 임무수행을 할까
고민을 많이해야겠다
본부중대장님도 매일같이 만나야지

#3. 업무스피드

일하는 속도가 너무나 느려졌다
업무는 많은데 컴퓨터가 적어서?
다시 새로운 방식을 적용하며
이 인원들을 통해 좋은 결과를 얻기위한
최대의 집중력을 발휘해야 한다.
일을 할때는 중간에 놀지않고
완전히 몰입해야한다는 중압감을 내가 창출해야한다.
나는 잘하는 관성을 만드는 데
소질을 가지고 있고 누구보다 흥겨운 부대를
만드는데 신경을 쓰겠다

때로 용사들에게 제대로 임무수행이 되지 않고 있다는 것으로 화를 내게 되는데
이 때 화내는 방식에서 나는 존경받을 수 없는 것 같다.

주저리 주저리 말이 많고
핵심만 간단히 얘기하고 미래지향적인 얘기를 하고 마무리를 해야되는데
화를 내는 내 자신을 이해해달라는 말을
은연중에 하려고 애쓰고 있다

원칙을 세워야겠다
첫째. 한두마디 샤우팅으로 모든 걸 전달할 것
둘째. 너는 앞으로 이렇게 해라!는 미래지향적이고 긍정적인 재지시를 할 것
셋째. 화낸 직후 표정은 바로 풀고 전환할 것

오랜만에 근성있게 쓸었다
아름답게 제설을 마감할 수 있도록 신경쓰자
내 결심이 가장 중요하다 오늘도!

이상하게 필요한 게 계속있다
귀가 얇은건지는 잘 모르겠다
근성을 가져야 한다
샤워하고 운동을 좀 더 빡세게 하고
이 생활의 규칙성을 계속적으로 확보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중요한 것은 과감한 휴식을 취한 후 집중력있게 이행하는 방식을
나의 의지로써 확립하는 것이다
작살나는 오늘을 위해 오늘 모처럼 열시미했다만 부족하다

때로는 비인간적으로
간부들과 병력들 모두 이용의 대상으로 여기고 계속 뭔가 얘기하고 부탁하고 조율하고 해야한다

나는 이곳의 장이다 멈추면 모두가 멈춘다
나의 활화산과 같은 간지와 열정이 모두를 그렇게 하게 만든다
키는 내가 잡았고 이 배가 올바른 항해를 하는 것은 내 손에 달렸다

병력들과 소통이 부족하단 생각이다
묵묵히 열심히 하는 모습으론 조금 부족하다

결과물로 보여야한다는 압박감을 수시로 떠올리자

그리고 중요한 것!

강요하는 것을 망설이지 말자

나의 기준을 믿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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