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룡이 행님이 말했다.

헌철아..

다음 생에는 우리 꼭 기수 한 번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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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실한 군사학도의 표상.

산악회 회장을 맡을 정도로 등산, 암벽타기 베테랑

아오 진짜 멋진 녀석ㅋㅋ

안마실력만이라도 배우고픈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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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짤방은 이현우 소위의 침상 결의문... 후훗 녀석)


2박 3일 외박의 강렬함 때문에

시차적응이 힘든 하루, 오전 내내 자다가

오후 들어서야 충전이 되었다.

토론 수업이었는데,

간만에 사회자 역할을 맡아서 해봤는데 나름대로 재미가 있었다.

사회자인 내가 좀 더 발표자의 의견을 경청하는 자세를 취하고 좀 더 내용과 의도를 깊이 이해하려는 태도를 보이면

확실히 발표 내용도 좋아지고 적극적이 되는 것 같다.

곧 지휘실습.

김보배 선배님 밑으로 가게된 정의행님은 자꾸 보배선배가 어떤 분인지 궁금해한다.

몇 번 대답해주다 귀찮아져서 또 물으면 그냥 가서 만나라고 할 요량이다 ㅋㅋ

한편 종화도 이형귤 선배님을 만날 확률이 생겨, 간만에 종화덕에 이형귤 선배님과 통화하며,

보병교의 통닭 맛을 얘기하며 웃었다.

아 다른 선배들도 많이 보고 싶다.


내일은 김상협 선배님께 전화한통 넣어봐야겠다.

아오 피곤피곤.

오늘은 무리않고 일찍 잘려고 했는데

업무며 과제며 매달리니까 벌써 이 시긴이 되버렸다.

그래도 이 경쟁속에서 돋보이려면 더 투자해야할 것 같은 생각이 든다.

고3 때의 공부 열정을 다시금 생각해보면서

조금씩 단계를 높여가야겠다.

자 내일도 보람차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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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근 말기의 대명사

크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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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박 나가서 많은 훈훈함과 예전의 추억을 상기시켜주는 고마운 사람들을 만났다.

아 역시 나는 이벤트업 같은 걸 해야 될까

다른 사람이 기뻐하는 표정을 보는 걸 기대하고 그런 표정을 보기 위해서 실행에 옮기기 좋아하는 뭐 그런 습성이 남보다는 분명히 강한 것 같다.

그러다 보니 대인배를 못해서 안달이 되는 거 같기도 하고ㅋ

17사단 가는 강희곤 소위는 간지롭게 돌격머리로 먹을 것을 나누어 주었고

밖에서 무지하게 먹고 마시고 놀았던 나지만 방에 다시 돌아올 때 주전부리 하나 챙겨오지 못한 미안함에 고개를 떨구었다.

아무래도 조만간 대량으로 먹을 것좀 내려야겠다ㅋㅋ

미안해서 원 ㅋㅋ

잠깐이었지만 임팩트 있었던 이번 외박 때 만난 사람들

석진, 재명, 상화, 현수, 찬일, 쿠마 작은 이모, 쿠마 큰이모,

용운, 지은, 여자후배들 몇 명, 명철이, 민재햄, 동주,

50기 후배(1), 태욱, 주미, 정은, 선미, 규록, 진선, 선진, 창화, 현호, 찬호,

준영, 지훈, 우현, 승현, 광호, 진우, 지석, 동명, 만호, 혜림 음.... 이 정돈가 ㅋㅋ


그래도 참 많이들 만났네 ㅋㅋ

다들 간지로운 일상을 이어 나갔으면 한다!

나는 또 여기서 열심히 - 하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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