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건은 금방 낡게 되니까 새 거에 너무 목맬 필요 없다고 생각하는 주의.
나름 열심히 (53.4도) 당근으로 사고 팔고 한다.


아이 장난감을 좀 정리하려고 나눔글을 올리자 연락이 왔다.
주차타워를 올렸는데... 혹시 같이 놀 자동차 장난감은 없냐?는 식의 질문....  나는 바로 불쾌해졌다.
칼 차단하고, 이제 또 다른 연락을 기다린다.


다음으로 연락을 주신 분을 찾아뵙고 장난감을 전달했다.
그분은 연신 감사인사를 하시며 음료수를 건넸다.
여기에서 나는 깨달았다.


나의 나눔은 그냥 무료로 드립니다... 가 아니었다.
나를 뿌듯하게 하는 조금의 감사표시를 은근히 기대하고 있었으며, 그것을 충족시켜주는 사람을 만나고 싶었던 것이다.


이 기대를 충족하기 위해서는.... 첫 인사에서 느껴지는 품위(?)를 보고 나눔대상자를 선별하는 게 방법일 것 같다.
채팅창의 단 몇 줄을 보고 누구를 평가하는 건 나쁘지만.... 이상한 사람은 (고맙게도) 꼭 티를 내긴 한다.

나눔할 거 또 찾아봐야겠다.














자기계발서를 한번씩 볼 때 좀 지겨운 마음도 많다.

그래도 가끔 읽고 괜찮다는 생각이 들 때도 있는데 이건 좋았던 것 같다.

하외이대저택 유투브도 구독했고...

열심히 살자는 생각을 조금 충전했다.

삶은 안정되었지만, 내가 나를 좋아하고 만족할 정도로 극적인 변화는 요원하다.

"나만의 북극성을 향해가라"


요즘 "나이듦"에 대해 많이 의식하게 된다.
중년의 나는 곧 "잠재적 노인" 이다.

'기쁜 인생을 사는 방법' 이라는 유투브 내용을 받아적어 본다.
  - 남을 이기려 하기보다, 남과 함께 있으려 하기.
  - 겸손과 배려를 삶의 습관으로 삼기
  - 말보다 태도로, 말보다 행동으로 품격 표현하기

여기에 더해서 사람은 생산성이나 쓸모로 사는 것이 아니라 존재 그 자체로 가치가 있습니다. 라는 말을 보며 감명깊었는데...

결국 내일 아침이 되면 다시 생산성과 쓸모로 나 자신이 무장되기를 바라면서 지내고 말 것이다^^


#1. 글쓰기 = 생각정리
글을 쓴다는 것은 자신의 생각을 정리정돈하는 일이다.
따라서 글쓰기가 생활화된 사람은, 생각이 명료해진다.
차분ㅡ하게 앉아서 몇 줄이라도 쓰는 습관을 들여보자고 (벌써 몇번째인지 모르겠으나) 마음 먹어본다.

#2. 시간을 소중히
부대에서 간부로 오래 일하며 긴장 속에 하루를 보낸 적이 많았다.
그러다보니 가끔 찾아오는 여유있는 시간(소위 꿀타임)은 오아시스와 같은 느낌이라, 편안하게 보내야 응당하다고 여겼다.
일단은 아직 마냥쉴 수 없는 시기인 것 같고... 일에서 해방되기 위해 더 치열해져야겠다.


#1. 돈이 많은 게 장땡.
직급 높은 사람이 얼핏 부러워 보이기도 하지만, 업무관계와 일에 치이는 모습이 때로 안쓰럽다.
직급 낮은 사람이 테슬라 끌고 다니면 그게 오히려 부러운 경우가 많다.
사회적인 지위가 뭐 그리 중하나? 결론은 테슬라 타고 싶음.


#2. 마흔을 바라보니 체력이 문제.
나이를 계속 먹으면서 똑같은 퍼포먼스를 낼 수 있다고 생각해선 안된다.
점점 받아들일 수 있는 업무강도의 수준이 약해질 거라고 생각해야 하고, 최적화된 일과를 보내는 요령이 생겨나야 한다. 체력단련 시간도 이제는 충실하게 지켜야겠다


#3. 나의 건강 = 가정의 지속력.
지금 이럴 때가 아닌데... 나를 좀 더 혹사해서 무언가 실적을 만들어야 하는데...
보험이라도 좋은 거 들어놓으면 조금 더 편안하게 몰두할 수 있지 않을까.


#4. 현역 물 빼기.
내 분야의 업무를 빈틈없이 하는 것은 여전히 중요. 그런데 보기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는 식의 형식에는 치중할 필요없음. 핵심사항 위주로 질서있게 일이 돌아가기만 한다면 불필요한 노력을 하지 말 것.
중요한 문제에 적극적으로 개입하는 것은  내가 확고한 해결책을 갖고 있을 때에 한정한다.
하루종일 앉아서 행정업무만 하니 중간중간 의식적으로 쉬고 몸을 움직이는 시간 할당이 필요하다.
이제는 모든 문제의 해결 주체가 거의 내가 아니니 조금 더 상급자에게 의지하는 것도 좋겠다.
경험이 있다고 까불다가 해결도 못하고 혼자 한숨 쉬고 쪽팔리는 상황이 발생하는 것을 경계한다.


#5. 당직근무
근무서면서 일하는 것에 현타가 빨리온다.
당직근무엔 치열하게 업무하는 모습은 없도록 평소에 애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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