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내가 조금은 유창하게 보고를 할 수 있는 놈이라는 것을,

조금은 영글어간다는 것을 스스로 깨달을 수
이ㅆ는 날이어ㅆ다.

좀 더 집중하면 반드시 더 잘할 수 이ㅆ다는 마음이 들게하는 하루라 만족스럽기 그지 없다.

아오 근데 젠장 왜이렇게 이거 키보드가 애를 먹일까 받침이 엉망으로 나오고 지랄이야

일기쓰는 데 왜이렇게 지랄맞게 이러는지 모르게ㅆ다 진짜 아오ㅋㅋㅋ

더더더더 열심히 하고 더더더더 인정을 받자

내일은 더 잘하자 ! 더 긴장하고

더 집중하면 분명 별것 아닌일들이 많다

이제 적응한다는 말은 웃긴거다.

인제 임무수행을 '잘' 할때가 와ㅆ다.

가입시더 장소위`!
현재 게시글은 휴대폰에서 Pocket Bloger를 통해 작성 되었습니다.


나름대로 조목조목 정리를 하고

나름대로는 아름답게 건의를 하며

예쁘게 보고 드렸더니

"장헌철이 오랜만에 보고다운 보고 하네"



아오 존니 신남
현재 게시글은 휴대폰에서 Pocket Bloger를 통해 작성 되었습니다.


야전의 삶도 점점 적응이 되간다.

중대장님이 바뀌신 계기로 다시 한번 초임소대장의 허세와 기세와 기백과 긴장감으로 맡은 바 임무를 작살나게 실행할 수 있도록 애써보자.

부소대장이 휴가라 근무취침 없이 소대원들과 거점으로 갔는데

2부소대장이 말했다.

중대장님 바뀌셨는데 첨부터 이런 모습 보이시면 안된다고...

자야 한다고...


그래서 난 소대원들 앞에서 나는 상도를 지키기 위해 자러 가노라고 당당한 발언을 하고 신나게 고지를 내려와서 떡실신....

작살나는 컨디션 회복을 하고,

퇴근하고서 부소대장과 간만에 훈훈한 대화를 나누며 맥주한 잔 했더랬다.

나이에 비해 어른스럽다는 느낌이 많이 들었는데, 고생 많이 하면서 지낸 지난 이야기 들으니까 역시나 그랬구나 싶었다.

나도 좀 더 고생을 하고 자랐어야 이런 여유라든지 감각이 생기는 건가 하는 생각도 잠깐 했다.

여기까지 늘 운으로 온 것 같다.

부소대장에게 의지를 많이 해온 것 같다.

들어온지 세 달이 지난만큼, 고생하면서 욕도 내보다 훨씬 많이 먹는 부소대장이 의지할 수 있는 소대장이 되마고 다시 한번 다짐하게 된다.

사람 사이의 '정' 이란 걸 잘 모르는 요즘 애들을 데리고 얼마나 화합, 단합 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까 고민도 많이된다.

평생할 고민일지도 모르겠다. 군인이라면.....


암튼 전방의 장소위 오늘도 뭐 별탈없이 신나게 소대원들과 쿵짝을 맞추며 잘지내고 있습니다.

룰루~




근무취침 없는 격동의 하루를 또 한번 보냇다.

당직사관이란 게 참 매번 시험대에 오르는 기분이다ㅋ

모처럼 추석이랍시고 그 동안 연락못했던 친척들, 선배들, 후배들 많이 연락하고 훈훈한 대화 나눴다.

신기할 뿐이다.

사람 인연은 분명히 있고, 군대에서는 사회에서보다 그걸 더 자주, 많이 확인할 수 있는 것 같다.

대학교 1학년 때 나랑 같은 방을 쓰셨던 임창용 선배님, 박혜성 선배님을

여기 양구에서 모두 뵈었고,

나의 절친한 친구 염규헌과 삼사관학교에서 가까이 지내던 김태용 소위.. 태용이 행님과 난 같은방을 쓰고 있다.

모처럼 맥주 한 잔을 하며 규헌이와 통화를 나눴는데 신기하고 또 반갑기 그지없다.

나의 친구들도 이렇게 다들 좋은 인연을 확인하고 있다면 좋겠다.

아오ㅋ

추석연휴 마무리 간지!

새로운 중대장님과 간지로운 식사를 했고

중대장님의 스타일과 앞으로 우리의 방향에 대해

짱깨를 앞에두고 아주 심도있게 얘기나눌 수 있는 기회.

중대장님은 열린 사고를 갖고 계신 것 같고

앞으로 우리를 능수능란하게 만들겠다는 욕심도 갖고 계신분 같다. 기분이 좋다.

전 중대장님으로부터 건강하고, 가르쳐준게 없어서 미안하다시는 내용의 문자를 받았다.

멋진 분이시다.

얼마 안되는 기간 동안 우리를 많이 성장시켜주셨는데

본인은 이렇게 책임감을 느끼고 계셨던 것 같다.

종종 연락해야겠다.


추석인데 사촌, 친척 주변 모든 절친하고 좋아하는 지인들에게 인사를 나눌 여유가 많이 없는 것 같다.

내일은 블루투스 통화로 모든 아는 사람에게 다 전화해야지

현수 동휘 선진 현제 사촌행님들, 누나들 , 부산이모 등등..

이런 훈훈한 시간만 마무리 잘해도 내일은 남는 장사다.


추석인데 당직! 이건 좋은 챈스인 듯.

아오 애들하고 족발뜯으며 회포 한번 풀어야겠다.


부소대장을 포함한 3중대 간부들이 모처럼 한자리에 모여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추석동안 편히 쉴 수 없는 우리의 처지에 웃음짓고

소대에서 일어났던 에피소드, 성장기 때의 즐거운 일들을

함께 떠올리며 좋은 시간 작살이었다.

나는 내 부소대장과 선임분대장이 더욱 좋아진다.

더 열심히 하고

더 경청해야겠다.


장헌철 잘해내자

아 역시!
현재 게시글은 Ganzist 님의 휴대폰에서 작성 되었습니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