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무취침 없는 격동의 하루를 또 한번 보냇다.

당직사관이란 게 참 매번 시험대에 오르는 기분이다ㅋ

모처럼 추석이랍시고 그 동안 연락못했던 친척들, 선배들, 후배들 많이 연락하고 훈훈한 대화 나눴다.

신기할 뿐이다.

사람 인연은 분명히 있고, 군대에서는 사회에서보다 그걸 더 자주, 많이 확인할 수 있는 것 같다.

대학교 1학년 때 나랑 같은 방을 쓰셨던 임창용 선배님, 박혜성 선배님을

여기 양구에서 모두 뵈었고,

나의 절친한 친구 염규헌과 삼사관학교에서 가까이 지내던 김태용 소위.. 태용이 행님과 난 같은방을 쓰고 있다.

모처럼 맥주 한 잔을 하며 규헌이와 통화를 나눴는데 신기하고 또 반갑기 그지없다.

나의 친구들도 이렇게 다들 좋은 인연을 확인하고 있다면 좋겠다.

아오ㅋ

추석연휴 마무리 간지!

새로운 중대장님과 간지로운 식사를 했고

중대장님의 스타일과 앞으로 우리의 방향에 대해

짱깨를 앞에두고 아주 심도있게 얘기나눌 수 있는 기회.

중대장님은 열린 사고를 갖고 계신 것 같고

앞으로 우리를 능수능란하게 만들겠다는 욕심도 갖고 계신분 같다. 기분이 좋다.

전 중대장님으로부터 건강하고, 가르쳐준게 없어서 미안하다시는 내용의 문자를 받았다.

멋진 분이시다.

얼마 안되는 기간 동안 우리를 많이 성장시켜주셨는데

본인은 이렇게 책임감을 느끼고 계셨던 것 같다.

종종 연락해야겠다.


추석인데 사촌, 친척 주변 모든 절친하고 좋아하는 지인들에게 인사를 나눌 여유가 많이 없는 것 같다.

내일은 블루투스 통화로 모든 아는 사람에게 다 전화해야지

현수 동휘 선진 현제 사촌행님들, 누나들 , 부산이모 등등..

이런 훈훈한 시간만 마무리 잘해도 내일은 남는 장사다.


추석인데 당직! 이건 좋은 챈스인 듯.

아오 애들하고 족발뜯으며 회포 한번 풀어야겠다.


부소대장을 포함한 3중대 간부들이 모처럼 한자리에 모여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추석동안 편히 쉴 수 없는 우리의 처지에 웃음짓고

소대에서 일어났던 에피소드, 성장기 때의 즐거운 일들을

함께 떠올리며 좋은 시간 작살이었다.

나는 내 부소대장과 선임분대장이 더욱 좋아진다.

더 열심히 하고

더 경청해야겠다.


장헌철 잘해내자

아 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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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라는 소리를 들을 때도 되지 않았나 !!!!!

잠을 쪼개가면서 자기개발까지 하는 애들에 비하면 나는 얼마나 한심한가

독서도 해야 하는데 맥주나 처마시고 있고

아오 진짜 장헌철

병신같은게

잘해라좀

고된 것 뒤에 오는 술맛이야 말로 인생의 참맛 아니겠음?

근무취침이란 것에도 점차적으로 쿨해지는 내 모습이
진짜 대인배가 되려나보다

궂은 날씨에 훈련이 취소되거나 하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대대장배 간부축구의 격렬함에 스트레스를 날려버렸...
지만 대대장님께선 결정적인 찬스를 날려버린 나를 질책질책하셨다.
뭔가를 할 때 침착하게 할 수 있다는 건 참 대단한 장점인 거 같다. 모든 스포츠, 훈련, 각종상황에서 침착하게 대처하는 모습을 보인다면 얼마나 신뢰가 갈까

아직 신뢰가 안가는 나이지만
오히려 나에게 와닿는 말은 못하는 게 당연한 것을 자연스럽게 능숙해보이려고 노력하는 것만큼 어색한 활동이 없다는 거다.
눈치 보지않고 조금씩 발전해가는 스스로에게 만족을 느껴보자

그런 다음 돋보이려는 노려을 더해보자.
여기서 얼마를 있던 이곳에서의 경험은 명백하게 나를 발전시키고 내 인생의 풍미를 더하고 있다.
룰루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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