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박 나가서 많은 훈훈함과 예전의 추억을 상기시켜주는 고마운 사람들을 만났다.
아 역시 나는 이벤트업 같은 걸 해야 될까
다른 사람이 기뻐하는 표정을 보는 걸 기대하고 그런 표정을 보기 위해서 실행에 옮기기 좋아하는 뭐 그런 습성이 남보다는 분명히 강한 것 같다.
그러다 보니 대인배를 못해서 안달이 되는 거 같기도 하고ㅋ
17사단 가는 강희곤 소위는 간지롭게 돌격머리로 먹을 것을 나누어 주었고
밖에서 무지하게 먹고 마시고 놀았던 나지만 방에 다시 돌아올 때 주전부리 하나 챙겨오지 못한 미안함에 고개를 떨구었다.
아무래도 조만간 대량으로 먹을 것좀 내려야겠다ㅋㅋ
미안해서 원 ㅋㅋ
잠깐이었지만 임팩트 있었던 이번 외박 때 만난 사람들
석진, 재명, 상화, 현수, 찬일, 쿠마 작은 이모, 쿠마 큰이모,
용운, 지은, 여자후배들 몇 명, 명철이, 민재햄, 동주,
50기 후배(1), 태욱, 주미, 정은, 선미, 규록, 진선, 선진, 창화, 현호, 찬호,
준영, 지훈, 우현, 승현, 광호, 진우, 지석, 동명, 만호, 혜림 음.... 이 정돈가 ㅋㅋ
그래도 참 많이들 만났네 ㅋㅋ
다들 간지로운 일상을 이어 나갔으면 한다!
나는 또 여기서 열심히 - 하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