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진급할 건 아니지만, 부족하지는 않게.
무언가 해야할 것 같고, 없는 듯 있는 압박감을 느끼며 생활하는 것은 여전히 같은 것 같다.
나라배움터에서 80시간을 이수해야한다는 것을 알았다.
물론 시간적인 여유는 있다. 하지만 역시 이런 정보들을 모르는 동안 기회를 잃어간다는 것이 무서운 것이다.

#2. 가벼운 독서와 무거운 독서
흥미있는 얘기로 인생을 조금 더 가벼운 마음으로 바라보게 하는 가벼운 독서가 있고,
삶을 더 크게 변혁적으로 바꾸기 위해, 자기를 개선하기 위해 하는 무거운 독서가 있다.
최근 들어서는 가벼운 독서만 했던 것 같다.
가벼운 독서만 하기에는 아직 이르다 싶다.

#3. 일은 어차피 끝이 없다.
나는 열심히 소통하며 다른 사람의 요청을 외면하지 않고, 혼자서 마무리해야 하는 일을 미루지 않는다.
특히 재촉받아도 크게 문제 없는 일에 매달리지 않는다.

#4. 사람을 믿어야 한다.
사람을 믿음으로써 얻는 정신적 자유와 안정이 있다.
이것은 누군가를 원망하면서 시작되는 부정적 감정들에 비해서 더욱 훌륭한 보상이다.

#5. 이유가 없어도 나를 응원해주는 사람들이 있다.
그저 나에게 위로와 격려를 보내주는 사람들이 있다.
이런 사람들에게 감사를 표현할 줄 아는 마음의 여유를 기르기 위해서 부지런해야 한다.

#6. 건강관리의 우선순위를 높여야 한다.
요즘 자고 일어나면 몸이 무겁다. 좋은 음식을 먹고 운동하는 습관을 지속적으로 가져가야 한다.
16:00에는 운동을 하거나 휴식을 하거나 둘 중에 하나는 하자.




진급 못한 부족한 자원이라 평가받았다는... 민망함을 감추려 노력했던, 생각하면 참 아쉽고 후회많은 장교생활.
여기에서 조금은 해방되어 나름 고대하던 '안정'을 찾은 것 같기도 하다.

후방지역에서 근무할 때 예비군과 상근들을 대하고 관리하는 데 애를 먹었던 기억이 많다.
그런 환경을 회피하고 싶어 애써 '행정 군무원'이 되었다.

만족스러웠다. 생각보다 행정업무의 양이 많아 짜증도 나지만, 현역 때보다는 안바쁘다 여겼다. 충분히 견딜만 했다.

그런데 할만한 것과 재밌는 것은 역시 다른 감정이다.

반년이 되는 이 시점에서 나는 여전히 바쁘게 하루를 보내야 하고, 여전히 적지 않은 초과근무를 한다.

내 일이 시간이 지나며 더 재밌어지게 하려면 어떤 장치를 만들어야 하는지 고민이 된다.

일단은 행정군무원답게 엑셀도 잘 다르고 하는... 행정업무의 달인이 되어야겠다... 그 생각을 해본다.

예비군 / 상근은 내가 어쩔 수 없지만, 행정업무는 내가 원활한 업무를 유지관리하기 위한 절차와 장치를 잘 만들면 점차 시간을 절약하는 폭이 커질 것이다.

다시 희망을 가져본다.

마 그냥 갖고 있는 차 다 팔고, 테슬라하고 볼보로 바꾸고

마 그냥 건물 한개 사고

마 그냥 무순위 청약이믄 암꺼나 막 넣어서 되믄 일시불 아파트 구매하고 

 

 

 

그래 오늘 하루도 감사한 마음 가지고 살아가자.

시후 오늘도 이뻥

속이 안좋아서 시후 데리고 아파트 산책중이었슴.

갑자기 왠 QM6? 차량이 접근하더니 창문이 쭉 내려옴

"아이구~ 고생하십니다~~"

 

...대대장님이셨슴. 살짝 수줍게 묵음 경례 척! 

ㅎㅎㅎ가시고 나서 혼자 피식

 

우리애기 잘큰다...

칼퇴근 욕구 충전용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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